고양이 먹이 쉽게 주세요!

 

 

 

오늘도 커피찌꺼기를 받아왔답니다.
요것이 방향제로 그렇게 좋다네요.
하지만 나는 식물들 거름으로 줄 예정입니당.
곰팡이가 생기면 안되니까 잘 말려놓았어요.
말려놓고 있으니까 커피향이 집 안에 잔잔히 퍼집니다.
정말 기분이 괜찮은 커피향이죠. ^^ 헤헤.


캣맘, 캣대디라는 말 알고 있으신가요?
길거리 고양이들을 먹을것을 주고 보살펴주는, 일명 길고양이들의 엄마아빠들을 일컫는 말이네요.
저역시도 제가 사는 동네에 길고양이가 엄청 많아서요.
얼마 전에 저희 집 뒷마당에서 야옹야옹하는 고양이울음소리가 들려서 얼른 나가봤더니.
더러운 새끼 고양이가 울고 있더라구요.


그때 먹을거리를 두어 번 줬더니 계속해서 마당에 찾아오네요.
내쫓기는 불쌍해서 계속해서 챙겨주다 보~니 저역시도 모르는 새에 저역시도 캣맘이 다 되버렸네요~
그렇지만 길고양이들, 진짜 귀엽지 않아요?
아이들이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키우지 못하거든요.
이렇게 어쩌다 먹이를 주며 친해지면 참 좋네요~
하지만 무턱대고 먹을것을 주려고 하면 길냥이들의 경계심을 사버려요.


길냥이들에게 먹이 주기. 도전해보고 싶은생각이 가득하지만 어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길냥이 먹이 주기, 제가 길고양이에게 밥 줄 때 조심할점을 알려드릴게요~.
예쁜 그릇에 담아선 먹이를 주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서열에 따라서 순서대로 밥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들 습성 때문~에
힘이 약한 애들은 결국 못먹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릇 없이 맨바닥에 음식을 두고나서, 물그릇과 함께 놓아둘 수도 있어요.
음식을 곳곳이 조~금씩 뿌려두면 여러 길냥이가 전부 다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요.
또는 경단 밥이라는 것을 만드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에요!
사료와 멸치 같~은 음식을 아주 잘게 잘라서 섞고 따뜻한 물에 불려서 경단처럼 만드는 것이지요.
물을 달리 주지 않더라도 이것만 있다면 수분섭취가 가능해진답니다.
번잡하고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캣맘으로서 요 정도는 감수해야합니다~
아!! 고양이가 절대먹으면 안 되는 것이 뭔지 충분히 숙지해 주십시오.


소금 간이 되있는 고기 같은 건 안되는거에요.
자극적인 음식도 고양이에게 함부로 주면 안 되지요.
진짜 좋은 것은 마트에서 적합한 사료를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홀로 있다고 다짜고짜 집으로 데리고 오시면 안 되요.


어미 고양이를 대기해주고 있는 것일지도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함부로…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몸을 씻기면 새끼 고양이의 냄새가 지워지기때문에
엄마 고양이가 자기 새끼를 못 알아보게 되요.
길냥이 먹을거 주기 및 돌봐주기에 생각외로 조심해야 할 게 많은거같죠?
캣맘, 캣대디가 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돌봐줄 때 주의사항을 꼭 숙지해요!
여기에서 긴 이야기를 마쳐볼까 하네요^^
그닥 안 길었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뭐.
그래도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내용이 되었기를 바래요.


WRITTEN BY
미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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