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윽슥 긁고 난 후가 진짜 허망한 것입니다.

 

 

오래간만에 하는 일은!!
이렇게 글을 써보는 것.
누군가의 글만 읽어보다가
으음, 제가 쓰려니 진짜 어색해요.



그렇게~ 난 글을 써가면서
계~속 고민만 하다가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이라든가
평범한 일을 써보려고 해요~~
정말 좋네요. 편합니다.
아… 이제 그럼 시작해봅니다.



스윽슥 긁고 난 후가 진짜 허망한 것입니다.
긁는 떨림이 쏠쏠하답니다.
슈퍼에 간다면 꼭 한번쯤 사게 되는 것!
일확천금을 상상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스스슥 긁고 운 좋으면 천원 아니면 꽝,
물론 거기에 써 있다는 엄청 높은 액수의 당첨금은 한번도 손에 쥐어
그래도 항상 천원은 되었던 것 같아요.
본전 치기는 한거겠죠? 뭐-
그래도 그 본전치기가 ' 나 운 좋은 사람이네… ' 라는 말을
만들어 줘요.



고작 천원에 말이지요. 저의 운이 왔다갔다해요.
때로는 짱 운 나쁘게 안될때도 있어요.
그럼 천원 그냥 날린거죠. 아까워라 하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다음에 또 눈에 들어오면
쓱쓱 긁는 신남에 한번 더 구입한답니다.
동전을 뒤적거려가며 찾고 복권 하나를 바로 긁는 즐거움…
누가 이러한 재미를 만들었는지 모르네요. 하하.
긁는데에는 몇초도 안걸린다지만
고작 그 몇초에 온갖 생각들을 다 합니다.
당첨만 된다면, 빌라를 사야지, 개인차를 사야지-
아니야 저금을 해야되는 걸까? 아니지, 쇼핑을 할거야 등등
온갖 꿈이란 꿈은 다 꿔봐요.
단 몇초에 말이지요.



하지만 꽝 이라는 단어가 나가는 순간
아, 내 천원ㅠ 이라면서 예전에 허공으로 날아가버린 천원 한장에
아쉬움을 토하고는 합니다.
천원에 당첨되면 무작정 또다시 하나의 복권과 바꿔서
쓱쓱 그 자리에서 긁어봅니다.
오늘은 운이 좋구나~ 되려나봐! 라면서 또 가득 기대를 안고
쓱쓱 긁어봅니다. 긁어~ 신나게 긁죠. 긁어 ㅋㅋㅋ
꽝이 나와줘야 마무리되는 즉석복권.
운이 좋군. 라면서 연달아 몇 개씩 긁다가
결국에는 꽝으로 끝나는 즉석복권.
아직 주변에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복권에 당첨되기는 하는건가 의구심이 더욱 커요.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들은 매우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겠구나.
꽁으로 얻어지는 돈은 없다지만
투자라는 노력이 있어야지만 일확천금의 꿈도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복권 하나 사지도 않을거면서 꿈만 꾸면 아니되는 법…
결국 또 지금 눈에 쏙 들어온 복권 하나를 집어 들고나서 집으로 왔어요.
긁었냐고요? 아직이요 하하. 오늘은 괜히 될 것 같은 기분에 말입니다.


WRITTEN BY
미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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