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사할 노래 틴탑 Girl Friend

느낌이 좋아지는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그냥 듣기만 하여도 괜찮은 뮤직이 있죠.
그 어떤걸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기만 하여도
느낌이 따뜻해지면서 행복한 뮤직들 말이에요.
그런 음악을 귀로 경청할 수 있어요.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 설레임으로 느껴질 때도 있네요.



요런 감상을 느낄 수 있게 해 줘버리는 뮤직-
그래서 기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하루내내 나는 불우해, 라고 생각했나요?
그렇다면 이 Song을 경청하면서 본인은 좋다고 한번은 말해주세요.
지금 감상할 한편의 뮤비는 틴탑 Girl Friend
같이 들어볼까요?,



피곤한 친구가 스스로를 위해서 잠을 포기하고
같이 대화를 해줬죠.
친구에게 얼른 자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은 같이 있어주기를 바랬답니다.
제 마음을 알아줬을까나요?
친구는 피로하다는 말없이 제 옆을 지켜주듯
말을 걸면 답해주고
기분이 나빠진다 싶으면 대화해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답니다.


그렇게 저는 어렵지 않게 보낸 것 같답니다.
작은 거 같지만 정말 대박 고마웠습니다.
고맙다며 말하니까 고마워하지 말라며
혹시나 내가 답이 없거든
그냥 멜로디 한 곡 한 곡 들으며 기다려 달라고 했죠.
추천해주신 멜로디도 넘 좋았습니다.
저의 취향대로 골라서 준 노래….


그렇게 친구가 잠깐 볼일을 보러 갈 때나
대답이 없을 때도 외롭지 않았습니다.
진짜 신기하죠?
심지어 몇 개는 내가 자주 듣는 노래가라
지겨울 법도 한데 하나도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주 고마워서 계속 듣게 되고
또 추천해준 노래라 더욱 좋더라고요.


그렇게 친구와 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나니
다시 한 번 그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후에 친구가 내가 필요하거든
도움이 되리라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힘든 하루를 버텼답니다.
그리고 그때 들은 노래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미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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